‘포레스트’ ‘해일, 시저’ ‘트윈스터즈’, 지금은 쌍둥이가 대세

입력 2016-03-18 10:26  


[bnt뉴스 김희경 기자] 극장가에 쌍둥이 열풍이 불고 있다. 2016년 봄 특별한 쌍둥이들의 케미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먼저 3월3일 개봉된 영화 ‘트윈스터즈’(감독 사만다 푸터먼, 라이언 미야모토)는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살았던 쌍둥이 자매의 기적적인 재회를 담은 실화다.
 
서로의 존재조차 모른 채 지구 반대편에 살던 쌍둥이 자매가 우연히 SNS를 통해 만나는 과정을 밝고 긍정적인 메시로 담아내며 최근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어 24일 개봉될 영화 ‘헤일, 시저’(감독 에단 코엔, 조엘 코엔)는 1950년 할리우드, 최고의 무비 스타가 납치되자 영화 제작에 위기를 맞게 된 에디 매닉스가 개봉을 사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코미디.
 
최근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 출연을 확정하며 화제를 모은 틸다 스윈튼이 ‘헤일, 시저’에서 할리우드의 모든 사건사고를 쫓는 쌍둥이 가십 컬럼니스트 쏘라 대커 테살리 대커로 1인 2역에 도전, 닮은 듯 다른 두 인물을 코믹한 연기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31일 개봉될 영화 ‘포레스트: 죽음의 숲’(감독 제이슨 자다)은  비밀을 간직한 일란성 쌍둥이 자매의 섬뜩한 공포를 그린 실화극.
어두운 비밀을 간직한 1인 2역 쌍둥이 자매를 완벽하게 연기한 나탈리 도머는 인터뷰를 통해 “새라는 어렸을 때부터 무언가를 차단해왔다. 반면 제스는 자신의 문제와 두려움에 더 개방적이고 솔직하다”고 밝히며 새라와 제스의 미스터리한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렇듯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매력적인 쌍둥이들이 극장가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쌍둥이들의 즐거운 시너지 효과가 빛을 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출처: 영화 ‘포레스트: 죽음의 숲’ ‘헤일 시저’ ‘트윈스터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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