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기자] ‘복면가왕’의 ‘지구를 지켜라’ 정체 강준우가 예비 신부에게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3월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에게 맞서는 복면가수 8인의 듀엣곡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쉽게 ‘저 푸른 초원위에’에게 패한 ‘지구를 지켜라’는 김범수의 ‘슬픔 활용법’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지구를 지켜라’는 밴드 장미여관의 기타리스트 겸 보컬 강준우로 밝혀졌다. 그는 “5월에 결혼 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강준우는 깍듯한 존댓말로 “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과 평생을 사는 나와 사는 건 힘든 일일 거다”며 “들쭉날쭉한 삶을 사는 나와 결혼해줘서 고맙다. 사랑한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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