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시동꺼짐 가능성' 한국지엠·볼보차 리콜

입력 2016-03-21 13:02   수정 2016-03-21 17:02


 국토교통부가 한국지엠과 볼보차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차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한국지엠이 제작·판매한 올란도의 경우 시동 버튼이 눌린 후 원위치로 복원되지 않아 심한 요철 등 험로 주행 시 진동에 의해 비상정지 기능이 작동, 엔진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비상정시 기능은 비상시 사용자가 의도에 따라 버튼식 시동 장치를 빠르게(5초 이내) 2회 이상 연속으로 누르거나 길게(2초 이상) 누르면 엔진이 정지되는 기능이다. 리콜대상은 2010년 12월23일부터 2016년 3월9일 제작된 올란도 6만6,169대이다. 



 회사는 해당 차 소유자에게 버튼식 시동장치를 누른 후 버튼이 원위치로 완전히 복원이 되었는지 확인한 후 운행 할 것을 당부하는 등 주의사항이 담긴 우편을 발송할 계획이다. 또한 개선된 부품이 확보되는 시점(2016년 6월경)에 리콜 시행일을 확정해 재통지한다. 



 볼보차코리아가 수입·판매한 XC60 등 4개 차종은 ECM(엔진 제어 모듈)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시동이 일시적으로 꺼져 조향 성능이 저하되고 급격하게 감속돼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리콜대상은 2014년 10월21일부터 2016년 2월18일 생산된 XC60 등 4차종 486대다. 해당 차 소유자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지엠(080-3000-5000), 볼보차코리아(02-1588-1777)로 문의하면 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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