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라디오 봄 개편’ 배성재 아나운서 “남성 위한 라디오 만들 것”

입력 2016-03-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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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희경 기자] 아나운서 배성재가 라디오 편성에 따라 프로그램 확장 편성을 확정지었다.
 
3월21일 SBS 라디오 봄 개편 기자간담회에서는 방송인 남희석, 김흥국, 봉만대, 양세형, 윤형빈, 붐 등이 참석했다.
 
SBS 라디오는 러브FM 5개, 파워FM 2개 프로그램을 새롭게 신설해 대대적인 봄 개편을 알린다. 그중 러브FM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약 7시간 동안 전부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청취자들과 만난다.
 
남희석, 김흥국, 봉만대, 윤형빈, 양세형은 러브FM 개편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게 된다. 먼저 오전 11시에는 ‘남희석의 사이다’, 오후 12시20분에서는 윤형민과 양세형이 진행하는 ‘투맨쇼’, 2시20분에서는 ‘DJ 붐의 드라이빙 클럽’, 4시30분은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가 편성됐다.
 
이어 파워FM에서는 오후 10시에 ‘배성제의 텐’, 오전 1시 ‘정엽의 뮤직하이’가 새롭게 들어가 색다른 면모를 보여줄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중 배성재는 개인적 스케줄로 인해 영상으로 기자간담회를 대체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배성재는 “달달한 예능이나 로맨스 드라마에 식상한 남성들이 찾아들을 수 있는 라디오로 활약할 전망이다”며 남성을 위한 라디오를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
 
이어 “물론 남성들의 깊은 속마음을 알고 싶은 여성 청취자 분들이 계시다면 언제든지 환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6 SBS 라디오 봄 개편은 28일부터 시행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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