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4월21일 국내 개봉 확정…메인 포스터 공개

입력 2016-03-22 18:01  


[bnt뉴스 김희경 기자] 아카데미에서 극찬을 받은 ‘브루클린’이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4월21일 개봉될 영화 ‘브루클린’(감독 존 크로울리)은 낯선 뉴욕에서 만난 진정한 사랑과 또 다른 만남의 설레임을 우아하고 감성적으로 담아낸 드라마.
 
전 세계 다수의 영화제를 통해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브루클린’은 2016년 아카데미 작품상, 각색상,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영국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로튼 토마토 97%의 신선도를 통해 평단과 더불어 관객들에게도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이는 ‘캐롤’의 93%, ‘스포트라이트’의 96%보다도 높은 수치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특히 ‘어톤먼트’를 통해 2007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연소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후, 스크린 미학의 정점을 보여준 ‘그랜드 부다 페스트’에서 멘들스 케이크 가게의 소녀로 활약했던 ‘시얼샤 로넌’이 더욱 성숙한 숙녀의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또한 ‘어바웃 타임’에서 순수한 로맨틱 가이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돔놀 글리슨’이 매력적인 아일랜드 신사로 변신해 또 한 번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에서 신인 답지 않은 능숙한 연기로 주목을 받았던 차세대 스타 ‘에모리 코헨’이 섬세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포스터는 브루클린을 배경으로 감성적인 색감과 함께 시얼샤 로넌과 에모리 코헨이 이마를 맞대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해외 언론의 극찬을 통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꿈을 찾아 미국으로 떠나온 주인공 에일리스(시얼샤 로넌)가 운명의 남자 토니(에모리 코헨)를 만나 새롭고 낯선 도시 뉴욕 브루클린에 점차 적응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우연히 만나게 된 짐 패럴(돔놀 글리슨)과의 특별한 만남까지 더해져 가슴 설레는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1950년대의 빈티지한 브루클린의 풍광과 세련된 소품, 의상들은 마치 그 시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화면을 다채롭게 채우고 있어 보는 이의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한편 ‘브루클린’은 4월21일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브루클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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