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부는 사나이’, 신하균-조윤희 협업으로 ‘통쾌함’ 선사

입력 2016-03-23 10:55  


[bnt뉴스 조혜진 기자] ‘피리부는 사나이’ 신하균과 조윤희의 협업이 눈길을 끌었다.

3월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에서는 데이트 강간을 당한 피해자 여성이 가해자의 신분으로 법정에 섰다. 과거 남자친구의 데이트 강간으로 신고했지만, 남성이 집행유예로 풀려나 또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

여성은 남성과 함께 동반자살하려 했고, 위기협상팀 경위 여명하(조윤희)의 설득으로 두 사람 모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하지만 여성이 가해자로, 남성이 피해자로 선 법정에서 콜라병과 연필로 데이트 강간의 심각성을 간과하는 발언이 나오자, 주성찬(신하균)은 콜라병을 깨 보이며 “상대를 잘 아는 연인이기 때문에 더욱 공포심이 생기는 것이고, 적극적으로 거부의사를 보이기가 힘든 것”이라며 데이트 강간의 심각성과 여성의 고통에 대해 피력했다. 명하의 활약 덕분에 모두가 목숨을 건질 수 있었고, 성찬의 활약 덕분에 여성은 실형을 면하게 됐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 7화는 28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피리부는 사나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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