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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기자] ‘38 사기동대’의 대본 리딩 현장이 포착됐다.
3월23일 OCN 주말드라마 ‘38 사기동대’(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 측이 대본 리딩 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19일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에는 서인국, 마동석, 최수영 등의 주연들을 비롯해 송옥숙, 정인기, 조우진, 권태원, 이선빈, 고규필, 이호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시작된 대본 리딩 현장에서는 배우들의 소름 돋는 연기력이 유감없이 드러났다. 리딩이 시작되자 순식간에 배역에 몰입하는 모습으로 마치 빙의된 듯한 느낌까지 선사한 것. 배우들은 실제로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듯 진지한 자세로 열정을 뿜어냈다는 후문이다.
극중 세금 징수 공무원 백성일 역을 맡은 마동석은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와 어리숙한 연기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매력을 뽐냈다. 이어 서인국은 뇌가 섹시한 사기꾼 양정도로 순식간에 변신,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최수영은 타협 없는 세금 징수 공무원 천성희 역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싱크로율로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38 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과 사기꾼이 합심해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한 스토리를 다루며 ‘뱀파이어 탐정’ 후속으로 6월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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