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태양의 후예’가 송중기, 송혜교의 쌍방향 로맨스가 시작됨과 동시에 시청률 30% 고지를 돌파했다.
3월2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9회는 시청률 30.4%(AGB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그리고 서로 좋아하는 마음은 분명했지만, 입 밖으로 꺼낸 적 없던 강모연(송혜교)의 진심이 방송으로 공개된 덕분에 유시진(송중기)과 강모연은 드디어 사귄지 1일을 맞이했다.
이날 방송에서 시진을 피해 다니던 모연은 윤명주(김지원)에게 “중위님은 남자친구가 하는 일이 신경 쓰이지 않아? 다칠까 사라질까 무섭지 않아?”라며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속내를 털어놨다. 그리고 “그 사람과 떨어져 있는 게 더 무섭다”는 명주의 대답에도 쉽사리 진심을 말하지 못했다.
그러나 시진과 회의를 갔다 돌아오던 중, 다시 한 번 진심을 묻는 그에게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며 “대위님이랑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다”는 기습 고백을 펼친 모연. 덕분에 두 사람은 진한 키스로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고, 시원하면서도 달달한 로맨스를 제대로 시작했다.
드디어 진심을 주고받으며 일방향이 아닌, 쌍방향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보는 이들에게 간질간질한 설렘과 흐뭇함을 증폭시켰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오늘(24일) 오후 10시 10회가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