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영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정미선 디자이너의 ‘노케(NOHKE)’ 콜렉션이 4일째를 맞이한 2016 F/W 헤라서울패션위크의 문을 활짝 열었다. 톱모델들의 활기찬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던 노케 백스테이지 현장을 공개한다.
노케 패션쇼는 전쟁과 테러에 대한 반대를 주제로 강인한 소녀 수호자을 표현하는데 포커스를 뒀다. 그레이, 블랙, 카키 컬러의 의상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시크한 버건디 립과 섹시한 글로시 아이 메이크업으로 정미선 디자이너만의 우아한 콜렉션을 완성시켰다.
디자이너 정미선(NOHKE)
Concept. No War, No Cry
BEAUTY NOTE.
전반적으로 내추럴하면서도 강렬한 여전사 콘셉트를 연출하기 위해 메이크업을 진행했다. 전쟁에 나간 잔다르크의 느낌을 반영하여 도도한 버건디 컬러의 립스틱과 라인을 살리지 않은 립 & 아이 메이크업을 통해 절제된 여성미를 완성했다.
HOW TO.
1. 피부는 파운데이션과 선 메이트 제품을 섞어 속은 촉촉하지만 겉으로는 보송보송해 보일 수 있도록 연출했다.
2. 눈매는 붉은 빛이 감도는 섀도 듀오 #16으로 아이 라인을 따로 그리지 않은 채 눈두덩에 직선 느낌이 나는 메이크업을 진행했다.
3. 입술은 강인한 여성을 표현하기 위해 진한 버건디 컬러의 ‘헤라 루즈 홀릭 실크 #367 리얼 와인’을 사용했다. 여성의 상징인 라인을 최대한 배제하기 위해 입술 선을 살리지 않고 립을 채우는 것이 포인트.
4. 아이 메이크업은 광택감 있는 느낌을 주기 위해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 글로우를 눈두덩 중앙에 발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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