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윤진서-윤지혜, 상상도 못했던 캐릭터 변신 예고

입력 2016-03-25 14:42  


[bnt뉴스 김희경 기자] ‘대박’ 윤진서와 윤지혜가 색다른 캐릭터 변신을 예고한다.
 
3월28일 첫 방송될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측은 윤진서(숙빈 최씨 역)와 윤지혜(홍매 역)의 캐릭터 변신에 대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윤진서는 ‘대박’에서 무수리의 신분이었다가, 숙종(최민수)의 눈에 들어 숙빈의 자리까지 오르는 인물을 연기한다. 뿐만 아니라 대길(장근석)과 연잉군(여진구)를 낳은 어머니이기도 하다. 말 그대로 파란만장하고 폭풍 같은 삶을 사는 인물이다. 윤진서는 여성스러움 뒤 강인함으로 복순 캐릭터를 그려낼 전망이다.
 
내던져진 상황에 수동적으로만 대응하는 인물이 결코 아니라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 현재까지 공개된 포스터 및 촬영 스틸을 통해서도 윤진서는 다채롭고 뚜렷한 캐릭터를 표현하며 ‘대박’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전혀 다른 모습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 배우 윤지혜도 빼놓을 수 없다. 윤지혜는 지난 해 SBS 드라마 ‘상류사회’를 통해 도회적이고 도도한 캐릭터를 소화,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런 그녀가 이번 ‘대박’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하는 것이다.
 
‘대박’에서 윤지혜가 맡은 역할은 투전방 설주 홍매이다. 홍매는 배짱과 배포로 악착같이 돈을 긁어모아 투전방 설주가 된 인물이다. 극 초반 강렬한 연기를 통해 ‘대박’의 흥미를 극대화시킬 전망이다. 실제로 윤지혜는 대본 리딩 때부터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된 연기를 보여주며 제작진의 기대감을 북돋은 배우이다.
 
이처럼 ‘대박’에는 색깔이 뚜렷한 두 여성 캐릭터가 등장한다. 그리고 여기에 숨을 불어넣을 탄탄한 내공의 두 여배우 윤진서, 윤지혜도 존재한다. 이들의 시너지가 사극 ‘대박’을 얼마나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인지 첫 방송 전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대박’은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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