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빅히어로’ 이만수 감독 “재능기부 할 때 제일 기뻐”

입력 2016-03-28 17:35  


[bnt뉴스 조혜진 기자] ‘리틀빅히어로’에 프로야구계의 전설 이만수 감독이 출연해 재능기부의 기쁨을 전한다.

3월28일 방송될 tvN ‘리틀빅히어로’에는 프로야구계의 전설 이만수 감독이 출연한다. 그는 작년부터 전국 방방곡곡의 여성 야구단, 초중고등학교 야구단 등 다양한 곳을 찾아다니며 무상 코칭과 장비보급을 진행하고, 라오스에서 아이들과 청년들에게 야구를 전하는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만수 감독은 “최정상에 올라가보고, 상도 타보고, 기록도 많이 세우고, 또 우승도 많이 해봤는데 그로 인한 기쁨은 길어도 일주일이 안 갔다. 그런데 작년부터 재능기부를 하고 라오스도 건너가고 하니 그 기쁨은 일 년이 넘게 가더라. 신기했다. 인생이 이런 것이구나 느꼈다”고 전하며 은퇴 후 찾은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진솔하게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인 야구단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자선경기를 펼쳐온 바 있는 공형진이 내레이션이 참여해 더욱 눈길을 모을 전망이다.

한편 바쁜 일상 속 잊고 살았던 나눔이라는 가치를 재조명하며 휴먼다큐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리틀빅히어로’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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