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이민정, 사랑스러움 유발하는 3가지 장면

입력 2016-03-29 08:49  


[bnt뉴스 김희경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이민정과 정지훈이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방영되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에서는 다혜(이민정)와 해준(정지훈)의 멜로가 깊어지며 남다른 케미를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둘의 환상 케미를 보여주는 명장면들이 팬들 사이에 회자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1. 설렘 지수 폭발 시킨 줄자 스킨십 장면
 
이해준과 신다혜는 치수를 재기 위해 줄자만을 사이에 두고 서로가 닿기 일보직전의 모습으로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만들며 다혜와 해준 커플의 커플 케미를 폭발시켰던 장면.
 
이 장면에서 다혜는 능글거리며 짓궂게 구는 해준의 행동에 어쩔 수 없이 끌려가야 하는 것에 난감해 하면서도 언뜻 느껴지는 정지훈의 눈빛에 미세한 설렘과 긴장을 느끼는 부분들을 섬세하게  표현해내 보는 이들까지 설렘을 느끼게 만들었다.
 
2. 달콤 살벌한 포옹 장면
 
10회 늦은 밤 야근으로 지쳐 돌아온 이해준이 자신의 어깨에 얼굴을 기대오자  죽은 남편을 떠올리며 흔들리는 신다혜의 모습이 설레임과 안타까움이 교차하는 명장면으로 회자되며 화제가 된 씬.
 
여기서 이민정은 전 남편이었던 김영수(김인권)의 모습이 겹쳐 보이는 정지훈의 모습에 안쓰러운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그의 등을 토닥여주려고 하는가 하면 이해준이 “요 며칠 바빠서 말하는 걸 까먹었는데, 보고 싶었어. 아줌마”라며 다가가 키스를 시도하려 하자, 자신도 모르게 그에게 끌리는 마음에 흔들려 하다 이내 “쉬세요”라며 황급히 자리를 뜨고는 방에 들어와 혼란스런 자신의 감정을 추스리는 복잡한 감정 라인을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3. 다혜 얼굴을 핑크빛으로 만든 엘리베이터 장면
 
야근 중인 이해준을 위해 도시락을 만들어 회사로 찾아 왔다가 홍난(오연서)과 함께 있는 모습에 당황하여 도시락만 놓고는 챙겨온 셔츠 봉투를 들고 서둘러 나와 엘리베이터를 탄 다혜를 붙잡는 이해준의 모습이 밀당 연애의 진수를 보이며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특히 해준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들킨 것 같아 당황하여 핑크빛으로 발그레한 볼을 하고서 해준을 차마 똑바로 보지 못한 채 수줍어하는 이민정의 모습은 여성 시청자들마저도 심쿵하게 할만큼 사랑스러움 그 자체였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돌아와요 아저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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