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닷컴, 일반 중고차도 보증해주는 지원센터 늘려

입력 2016-03-29 14:56  


 SK엔카닷컴이 일반 중고차 딜러의 매물을 진단하고 결과를 보증하는 지원센터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진단보증 지원센터'는 사내 진단평가사가 일반 딜러의 중고차를 진단하고 그 결과를 보증하는 곳이다. 이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운 전국 일반 딜러의 중고차를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진단 항목에는 기본적인 차명, 세부 등급, 변속기, 연식, 배기량은 물론이고 사고 여부와 프레임 교환 및 판금 여부, 외부 패널의 교환 여부, 편의장치 유무 등이 포함된다. 진단 결과 오류시 구매 후 3개월, 주행거리 5,000㎞ 이내에 진단비의 최대 20배를 보상해준다.

 

 소비자는 진단보증 지원센터에서 받은 일반 딜러의 '엔카보증매물'을 공식 홈페이지(www.enca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SK엔카 진단평가사의 총평과 함께 차의 프레임, 외부 패널의 교환 여부를 입체적인 그림으로 볼 수 있어 사고 여부 및 주요 부위의 교환, 판금 여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 서구에 새로 개장한 지원센터는 중고차 매매단지를 방문하기 부담스러운 소비자를 위해 딜러와 소비자가 만나 편하게 계약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엔카보증매물을 보고 인천 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더불어 중고차 딜러의 입장에선 SK엔카의 진단과 보증을 받아 보유중인 매물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엔카보증매물로 가장 많이 등록된 현대차 싼타페 DM 디젤 2.0ℓ은 1일 평균 조회수가 보증받지 않은 차 대비 4.5배 많고 평균 판매 완료 기간은 약 8일 빠르다.

 

 SK엔카 박홍규 사업총괄본부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중고차를 늘리기 위해 진단보증 지원센터를 확대했다"며 "일반 딜러의 중고차도 보증을 받아 판매하면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안심하고 사고 팔 수 있어 더 나은 중고차 문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단보증 지원센터는 수도권을 비롯한 9개 주요 도시에서 운영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나 전화(1577-9789)로 문의하면 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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