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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본격 중국 진출에 나선다.
3월31일 소속사 엔라이브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임태경이 최근 중국 습수문화전매유한공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5월 정식 데뷔를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임태경이 계약을 체결한 습수문화전매유한공사는 TV,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OST를 전문으로 하는 음악 전문 제작사로, 한류를 소개하기 위한 첫 한류 진출 사업 1호로 임태경을 선정했다.
이에 습수문화전매유한공사와 엔라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중국 현지화 전략을 택하고, 현지 녹음 및 제작으로 임태경의 중국 진출 준비에 나섰다.
소속사 관계자는 “대부분의 한류 대중 음악의 중국 진출이 방송을 통해 진행됐다면 임태경의 경우는 음악적 실력을 기반으로 중국 음악 제작사와 합작으로 시작되는 첫 사례로써 그 의의가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임태경은 현재 2016 전국투어 콘서트 ‘그대의 계절’을 진행 중이며 창원, 용인, 인천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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