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인 데어 아이즈’, 스릴러 전문 배우들의 강한 연기 찾아온다

입력 2016-03-31 11:10  


[bnt뉴스 김희경 기자] ‘시크릿 인 데어 아이즈’가 믿고 보는 배우들의 활약을 예고한다.
 
4월28일 국내 개봉이 확정된 영화 ‘시크릿 인 데어 아이즈’(감독 빌리 레이)는 ‘하우스 오브 카드’ 마이클 켈리, ‘브레이킹 배드’ 딘 노리스를 비롯해 ‘피키 블라인더스’ 조 콜, ‘다빈치 코드’ 알프리드 몰리나까지 전 세계 스릴러 팬들을 열광시킨 씬 스틸러들의 총출동으로 눈길을 끈다.
 
‘시크릿 인 데어 아이즈’는 제스(줄리아 로버츠)의 딸을 살해한 범인이 사라진지 13년 후, 동료였던 레이(치웨텔 에지오포)와 클레어(니콜 키드먼)가 재수사를 시작하며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는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
 
먼저 ‘하우스 오브 카드’, ‘크리미널 마인드: 워싱턴 D.C.’부터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 ‘맨 오브 스틸’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내공 있는 연기력을 선보인 마이클 켈리가 ‘시크릿 인 데어 아이즈’에서 13년 전 미제사건의 증거를 조작한 경찰 시퍼트 역을 맡았다.
 
극 중 시퍼트는 FBI 요원 레이와 라이벌 관계인 동시에 동료 제스의 딸을 살해한 용의자가 자신의 정보원이란 사실을 알고 사건을 은폐시키려는 인물로, 마이클 켈리의 날카로운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압도할 예정이다.
 
또한 미제사건 재수사의 유일한 조력자이자 FBI 요원 레이의 파트너 범피 역은 딘 노리스가 맡아 열연을 펼친다. 골든 글로브와 에미상 드라마 부문을 휩쓴 ‘브레이킹 배드’에서 흡인력 있는 연기를 펼친 그는 이번 영화에서 FBI 요원 레이와 함께 사라진 범인을 맹렬히 추적하는 경찰 범피 역을 본인만의 개성을 십분 살린 유일무이한 캐릭터로 탄생시키며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13년 전 미제사건의 모든 단서가 지목하는 유력한 용의자 마진 역은 조 콜이 맡았다. ‘피키 블라인더스’를 통해 전 세계 스릴러 팬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시크릿 인 데어 아이즈’에서 FBI 요원 레이와 강력계 검사 클레어의 끈질긴 추적에도 불구하고 유유히 수사망을 벗어나는 용의자 마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강력한 씬스틸러의 모습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다빈치 코드’ ‘스파이더맨2’에서 독특한 마스크와 탁월한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알프리드 몰리나가 테러조직을 소탕한다는 명분으로 살인사건을 강제 종결시킨 검사장 마틴 역으로 분한다. 극 중 마틴은 L.A. 지방 검찰청의 위신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정보원이었던 용의자 마진을 무혐의 처리하여 사건을 미제로 마무리하는 인물로, 알프리드 몰리나는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연기를 펼쳐 극의 몰입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렇듯 독보적인 개성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조연들의 맹활약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인 ‘시크릿 인 데어 아이즈’는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 13년 전 미제사건을 재수사한다는 독특한 소재, 스릴감 넘치는 추적씬 등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며 2016년 단 하나의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로 스크린을 장악할 예정이다.
 
한편 ‘시크릿 인 데어 아이즈’는 내달 28일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시크릿 인 데어 아이즈’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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