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배우 송일국이 자신이 꿈꾸는 미래의 모습을 전했다.
3월31일 강남구 역삼동 한 카페에서 KBS1 주말드라마 ‘장영실’(극본 이명희 마창준, 연출 김영조)에서 장영실 역으로 활약한 송일국이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한 송일국은 “예전 인터뷰 때 ‘어떤 배우가 되고 싶느냐’는 물음에 ‘60대에도 섹시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었다”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섹시함이 쌓여야 하는 거더라”고 말했다.
이에 섹시해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묻자 그는 한참을 고민하더니, “제가 아내한테 ‘당신의 40대 이상부터의 얼굴은 내가 책임지겠다’고 그랬다”고 말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송일국은 “얼굴의 얼은 혼, 굴은 기를 의미하지 않나.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는냐에 따라 자신의 가치관이 달라진다고 생각 한다”며 “바르게 산다는 것은 정의내리기 힘들지만 그저 제 일 열심히 하면서 살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송일국의 열연으로 이목을 모은 ‘장영실’은 26일 24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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