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우르크 대장정 마무리…한국에서의 스토리 ‘기대↑’

입력 2016-04-01 13:30  


[bnt뉴스 조혜진 기자] ‘태양의 후예’ 우르크 에피소드가 마무리 됐다.

3월3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12회에서는 우르크 의료 봉사 일정을 마친 해성 병원 의료팀의 귀국 과정이 그려졌다.

의료 봉사 팀장으로 우르크에 오게 된 강모연(송혜교)과 특전사 알파 팀장으로 고된 작전을 수행하다, 평화재건이라는 명목의 포상휴가를 보내고 있던 유시진(송중기). 8개월 만에 우르크에서 재회한 이들은 여전히 맞지 않는 가치관에 갈등을 반복했지만, 극한 상황 속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고, 서로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다름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군인과 의사로서 신념이 흔들리는 순간도 있었지만, 서로의 존재로 위로를 보내며 두려움을 넘어선 사랑도 시작했다.

명령과 회피의 반복이었던 서대영(진구)과 윤명주(김지원)의 일상 역시 우르크를 기점으로 변화를 맞이했다. 환자와 동료를 구출하기 위해서라면 언제 어디서나 주저함이 없었던 대영과 군인과 의사 두 몫을 해내다가 M3 바이러스에 걸리며 위기를 맞이했던 명주는 힘들게 지켜오던 사랑을 인정받게 됐다.

재미와 기쁨, 눈물과 감동까지 선사한 우르크 에피소드를 뒤로하고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겨둔 ‘태양의 후예’. 한국으로 돌아온 이들에게 또 어떤 에피소드가 기다리고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4월6일 오후 10시 13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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