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여회현, 과거 잘못에 괴로워하며 오열…안방극장 ‘울컥’

입력 2016-04-03 21:12  


[bnt뉴스 이린 기자] ‘기억’ 여회현의 오열 연기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4월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에서는 자신의 잘못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리는 이승호(여회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승호는 아버지 이찬무(전노민)에게 과거에 대한 괴로움을 털어놓으면서 이성민의 아들을 죽인 뺑소니범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승호는 “괴로워서 미칠 거 같아요. 아무리 도망 치려 해도 그 기억이 언제나 절 따라와요”라며 자신이 과거에 저질렀던 실수에 대해 괴로워했고, 이에 이찬무는 “내 아들 지키려고 수치심 따윈 느낄 틈도 없었어”라며 아들의 실수를 묻어줬던 일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를 다그쳤다.

이후 이승호는 자신이 아들을 죽인 범인이라고 고백하기 위해 박태석(이성민)을 찾아갔으나 뺑소니 목격자를 찾았다는 나은선의 급한 전화로 고백하지 못했고 이승호는 더욱 괴로워했다.

한편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끝내 지키고 싶은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기억’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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