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김범, 눈빛 하나로 이렇게 소름 돋다니

입력 2016-04-04 10:40  


[bnt뉴스 김희경 기자] ‘미세스캅2’ 김범이 속을 알 수 없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4월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에서 이로준(김범)이 김성령(고윤정)과 신경전을 펼치는 장면에서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면서도 김성령을 꿰뚫어보는 듯한 날카로운 눈빛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유치장에서 나온 후 분노하는 장면에서 보인 이성을 잃은 듯한 광기 눈빛과 살기 서린 눈빛은 소름 돋는 공포감을 유발시켰다.
 
김범의 눈빛 연기가 빛을 발한 순간은 이 뿐만 아니었다. 10회 방송, 자신을 대표이사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이사들을 향해 시니컬한 눈빛을 발산해 위압감을 내뿜었다.
 
이어 자신의 목숨을 걸면서까지 목격자에게 협박하는 장면에서는 즐거운 일을 앞둔 악마처럼 사악한 눈빛을 발산하는 등 압도적인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이처럼 김범은 눈빛 연기 하나만으로도 심장이 쫄깃해지는 긴장감을 형성하기도 하고 드라마 보는 재미를 높여주기도 하며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이에 김범이 또 어떤 소름 돋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범이 출연하는 ‘미세스캅2’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미세스캅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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