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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희경 기자] ‘클랜’의 티저 예고편이 베일을 벗었다.
4월4일 영화 ‘클랜’(감독 파블로 트라페로) 측은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클랜’은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연출, 두 눈을 의심케 하는 실화 소재, 실존 인물을 200% 소화한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까지 삼박자가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어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작품.
이에 제72회 베니스국제영화제를 비롯 세계 유수 영화제와 해외 언론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하였다. 특히 최근에는 부산국제영화제와 더불어 국내 최고의 영화제로 손꼽히는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웰메이드 작품임을 재증명하기도 하였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예고편은 다정한 이웃으로 가장한 채 악랄한 범죄를 일삼는 푸치오 가족의 이중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름: 푸치오” “나이: 60세” “사랑하는 아내, 딸 2명, 아들 3명”이라고 소개하는 카피와 “쇠약해진 몸” “늘어가는 주름”이라고 덧붙여지는 카피는 평범한 60대 가장 아르키메데스 푸치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 등장하는 “이 모든 것은 실화다”라는 말을 통해 전 세계를 경악시킨 푸치오 가족의 범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사랑스러운 딸의 저녁을 챙겨주는 모습과 180도 달리, 복도 끝 닫힌 방문을 여는 순간 상상하지도 못한 충격적인 장면이 펼쳐진다.
바로 납치, 감금한 인질에게 식사를 주는 잔혹한 범죄자로 돌변한 아르키메데스 푸치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전율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영화 ‘클랜’에 대한 강렬한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클랜’은 5월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클랜’ 예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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