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올모스트 메인’, 12일 2차 팀 첫공 진행…‘또 다른 매력 예고’

입력 2016-04-05 15:32  


[bnt뉴스 이승현 기자] ‘올모스트 메인’ 1차 팀이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2차 팀과의 바통 터치를 앞두고 있다.

4월10일 연극 ‘올모스트 메인’ 1차 팀이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어 연극 팬들의 아쉬움과 함께 2차 팀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올모스트 메인’은 오로라가 보이는 가상 마을에서 한 겨울 금요일 오후 9시, 아홉 커플에게 동시에 일어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형식 작품으로, 사랑에 관산 가장 솔직한 이야기를 다룬다.

1월 개막 후 관객들의 큰 사랑에 오픈런을 확정한 ‘올모스트 메인’은 12일부터 8월까지 연출 김은영을 필두로 배우 김호진, 이기섭, 김남호, 류현경, 이지숙, 유주혜, 박란주, 이은지과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김지민, 한송희, 권동호, 오인하, 임희철, 신창주, 김선호, 박영훈, 정수지, 서은아 등이 바통을 이어간다.

이와 관련 ​민준호 연출은 “작품을 준비하고 무대에 올리는 동안 배우, 스텝들 모두 사랑을 가장 진지하고 진중하게 생각하는 작품 속 마을 주민들처럼 살았다. 그 마음을 관객들이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한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그 힘 덕분에 오픈런으로 공연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민 연출은 “2차 팀 또한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무장한 배우들이 다양한 사랑을 보여줄 거라 기대하고 있다. 1차 팀 공연에 끝까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며, 2차 팀에도 많은 응원과 성원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덧붙여 말했다.

한편 ‘올모스트 메인’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되며 1차 팀은 10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또한 12일부터 새로운 연출, 배우들과 함께 오는 8월까지 2차 팀이 공연된다. (사진제공: 스토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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