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이달 5개 주요 지역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새로 개장하거나 확장 이전한다고 6일 밝혔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신규 네트워크 확충은 신년 간담회에서 발표했던 균형 성장 비전 실천의 일환이다. 총 5개 지역을 중심으로 하며, 우선 서초 청계 전시장과 진북 사고수리전문 서비스센터가 새로 문을 연다. 분당 정자와 울산 전시장은 전시 대수와 주차 공간을 확장하고, 천안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는 자리를 옮겨 손님을 맞는다.
이를 포함해 올해 말까지 8개 전시장, 5개 서비스센터, 1개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로써 회사는 총 41개의 전시장, 48개의 서비스센터, 13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갖추게 된다. 워크베이 확장에도 주력해 전년대비 19% 증가한 총 753개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1,460억원을 투자한 공식 판매사들은 올해 1,900억원으로 투자액을 늘린다. 서초 청계 전시장에는 12억원, 분당 정자 전시장에는 25억원, 천안 전시장에는 170억 원, 울산 전시장에는 85억 원, 진북 사고수리전문 서비스센터에는 50억원을 투자했다. 뿐만 아니라 2월 말 기준 3,036명이 근무하고 있는 공식 판매사 직원 규모를 연내 약 3,600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벤츠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했던 균형성장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네트워크 확장 및 기존 시설에 대한 투자와 함께 고용 창출에도 꾸준히 주력해 한국 사회 기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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