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코리아, 디자인 DNA 강조…'독일차 견준다'

입력 2016-04-0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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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피니티코리아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2016 인피니티 디자인 나이트'를 6일 개최했다. 



 인피니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핵심 역량인 차세대 디자인 DNA를 선보이고, 한국 시장 내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컨셉트카인 Q80 인스퍼레이션과 최초의 엔트리카 Q30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고, 스포츠 쿠페 Q60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Q30과 Q60은 올해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롤랜드 크루거 인피니티 대표가 최초 방한했다. 더불어 시로 나카무라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와 알폰소 알바이사 디자인 총괄 이사 등 핵심 임원도 대거 참석했다. 롤랜드 크루거 인피니티 대표는 "디자인은 인피니티 핵심 역량 중 하나"라며 "디자인 언어를 명확히 보여줄 Q80 인스퍼레이션, Q30, Q60 등 세 차종은 프리미엄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한 선봉"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향후 제품군 확장과 더불어 생산 공장 확장 및 판매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브랜드 및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인피니티코리아 이창환 대표는 "인피니티는 한국 시장에서 향후 10년 안에 독일 프리미엄 3사의 가장 강력한 도전자가 될 것"이라며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연 30% 확장, 세단 및 SUV 라인업 균형 성장, Q30 및 Q60 연내 도입을 통한 소비자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피니티는 2015년 세계 판매 20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올해 3월까지 19개월 연속 월간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인피니티코리아는 유로6를 만족하는 Q50을 지난해 11월 도입한 이후 3개월 연속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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