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기자] 한층 더 따뜻해진 날씨 탓인지 화려하게 만개한 벚꽃이 봄기운을 물씬 풍기며 그 기분을 더욱 느끼게 해주고 있다. 이렇듯 완연한 봄도 왔으니 봄을 맞이할 준비도 해야 할 터. 가장 먼저 산뜻한 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옷차림에 주목해야 한다.
하지만 급변하는 패션 트렌드 때문에 막상 어떤 의상을 선택해야 할지 여간 고민이 아니다. 이럴 땐 베이직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기본 티셔츠부터 데님팬츠까지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법한 스타일의 기본 정석 아이템으로 트렌드에 구애받지 않아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기 때문.
이에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시키고자 한다면 기본에 충실한 베이직 아이템의 종류와 그 스타일링Tip을 소개한다.
#나나-데님팬츠
패션에 관심 없는 문외한이라도 한두 벌 정도 가지고 있는 데님팬츠. 기본 아이템에 단연 빠질 수 없는 아이템으로 패션계에 절대강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에는 밑단이 넓은 부츠컷 데님팬츠를 착용하면서 복고적인 느낌을 다시금 선보이고 있다. 이는 어떤 상의과 매치해도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며 가벼운 점퍼로 마무리하면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Editor Pick] 기본 데님팬츠라고 해도 워싱이나 핏감에 따라 주는 느낌도 천차만별이다. 그간 답답했던 스키니 팬츠 대신 편안하면서 트렌디한 느낌을 주는 와이드 팬츠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봄이니만큼 얇은 소재의 아우터와 함께 매치한다면 훨씬 스타일리시한 룩을 선보일 수 있다.
#임지연-티셔츠
꾸민 듯 안 꾸민 듯 내추럴한 패션 연출이 가능한 티셔츠는 신체조건 없이 누구나 입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이다. 특히 심플하거나 청순한 느낌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화이트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배우 임지연의 스타일을 보면 화이트 스커트와 함께 귀여운 프린팅이 들어간 티셔츠를 매치해 여성스럽고 러블리한 스타일을 뽐냈다.
[Editor Pick] 굳이 스타일을 내지 않아도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연출하기에 제격인 티셔츠는 트렌드와 실용성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또한 베이직 프릴 소재가 들어간 미니스커트와 함께 매치하면 페미닌한 분위기를 높일 수 있으며 구두 대신 스니커즈를 착용한다면 데일리룩으로 손색이 없다.
#김소현-블라우스
클래식함부터 고급스러움까지 다양한 느낌을 연출하는 블라우스는 자신의 개성과 취향에 맞춰 팬츠나 스커트 등으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이때 컬러는 화이트를 선택하는 것이 순수함과 로맨틱한 무드를 자아낼 수 있으며 여성스러움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아침저녁으로 아직 쌀쌀한 날씨를 대비해 카디건을 챙기는 센스를 잊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Editor Pick] 화이트 블라우스는 기본 아이템인데도 불구하고 블랙 팬츠의 매치만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특히 어떠한 아이템과 매치해도 리드미컬한 조화를 이뤄내는 것도 블라우스의 장점이다. 이렇듯 봄을 맞이할 의상이 걱정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기본 아이템으로 연출하는 베이직의 향연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bnt뉴스 DB, 레미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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