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최원영이 백화점을 매각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적으로 그려간다.
4월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에서 재국(최원영 분)은 자신이 사장으로 부임하고 있는 백화점의 모델이 전 부인 이연(이하늬)으로 결정되자 “내 백화점에 송이연 얼굴 박아 놓으면 이 백화점 못 팔 거 같냐”며 분노했다.
이어서 재국은 이 모든 것이 아버지인 차회장이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 보기 위한 것 같다는 말과 함께 지훈(윤박)에게 “하던 대로 매각 진행해”라며 다그쳤다. 이처럼 재국이 치를 떨며 화를 내는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극중 재국은 백화점의 값어치가 최고조일 때 팔아치우기 위해 매상 인상을 목표로 직원들을 압박해온 인물. 피도 눈물도 없는 모습으로 등장만 해도 주변을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
반면 영수가 환생한 해준(정지훈)은 자신이 몸 바쳐 일해 온 백화점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두 남자는 매번 상반된 선택과 행동으로 부딪혀 왔고 오늘 방송에서는 둘의 불꽃 튀는 라이벌 구도가 극에 달할 것임이 예고됐다.
극의 말미 한기탁(김수로)이 모시던 큰 형님(고인범)의 비밀 계좌 비밀번호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홍난이 사라졌고 해준은 재국의 짓일 거라 생각하며 재국의 멱살을 잡았다. 과연 홍난이 사라진 배후에 재국이 연관되어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돌아와요 아저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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