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기자] 밴드 피터팬 컴플렉스가 가수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새롭게 부른다.
4월1일부터 故 김광석 20주기를 추모하는 ‘김광석을 보다展; 만나다 듣다 그리다’ 전시가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
‘김광석을 보다展; 만나다 듣다 그리다’는 국내 뮤지션을 소재로 한 최초의 전시이기에 음악적으로도 다시 그를 기억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김광석 20주기, 김광석을 기억하다’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는 전시가 진행되는 3개월 간 매 달 한 곡씩 그를 기억하는 곡을 발표한다.
프로젝트 첫 번째로 11일 피터팬 컴플렉스가 부른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 공개된다. 끊임없는 음악적 변화와 시도로 지치지 않는 열정을 과시하는 피터팬 컴플렉스는 일렉트로닉 신스 팝 장르를 선보이며 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밴드다.
피터팬 컴플렉스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기타와 목소리만을 가지고 연주됐다. 담백하게 연주되는 기타와 함께 흐르는 전지한의 보컬은 듣는 이의 마음에 묘한 그리움이 들게 한다. 원곡과는 다른 템포로 편곡 된 점도 눈 여겨 볼만 하다는 후문.
관계자에 따르면 4월 피터팬 컴플렉스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시작으로 5월 오만석X램즈, 6월 위아더나잇이 우리에게 김광석의 노래를 전한다.
한편 ‘김광석을 보다展; 만나다 듣다 그리다’는 6월26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제공: 루비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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