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기자] 가수 김바다가 ‘별이 빛나는 밤에’로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4월12일 소속사 에버모어뮤직 측에 따르면 김바다가 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에 인기 음악다방 DJ 김버드 역으로 출연을 확정하며 첫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별이 빛나는 밤에’는 급변하는 성장기를 맞이한 한국의 8090년대를 위로해줬던 우리네 일상과 같은 따뜻하고 풋풋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무한궤도의 ‘그대에게’, 조하문의 ‘이 밤을 다시 한 번’, 이상은의 ‘언젠가는’, 이문세의 ‘붉은 노을’, 변집섭의 ‘숙녀에게’ 등 그 시대의 주옥같은 음악으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김바다는 소속사를 통해 “첫 뮤지컬 출연에 좋은 작품과 출연진들을 만나게 돼 감사하다. 긴장되지만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바다는 지난 1996년 밴드 시나위의 5대 보컬로 활동했다. KBS2 ‘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마리아’ ‘비와 당신의 이야기’로 우승하며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매년 록페스티벌에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록계의 전설적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별이 빛나는 밤에’는 5월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 에버모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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