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몬스터’ 성유리, 진백림 목에 방울 달 수 있을까

입력 2016-04-12 23:30  


[bnt뉴스 이린 기자] ‘몬스터’ 성유리가 본격적으로 제대로 된 활약을 펼쳤다. 진백림의 눈에 띌 정도의 미모만큼 빛나는 활약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4월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에서는 해외 연수 미션을 수행하는 연수생 8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기탄 팀은 먼저 오승덕과 그의 휴대폰을 증거 자료로 내놓으면서 원고 기각을 받아냈다. 이로써 강기탄은 도도제약의 도광우(진태현) 사장에게 신임을 얻게 됐다. 이어 “변일재(정보석) 실장님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도 사장에게 말한 강기탄은 변일재에게 “도도그룹에 입사하면 내가 꾼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지 않냐. 실장님 밑에서 일하고 싶다. 반드시 수석으로 합격하겠다.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고 눈도장을 찍었다.

이와 달리 도건우의 분노는 치밀어 올랐다. 강기탄으로 인해 1등에서 3등으로 밀려난 도건우는 “일이 아주 재밌어 진다. 잘근 잘근 씹어줄 생각에 신난다”고 강기탄과의 막강한 싸움을 예고했다.

그리고 다음 날, 8명의 합격자들은 해외 연수를 떠났다. 운 나쁘게도 한 방을 쓰게 된 도건우와 강기탄은 룸메이트가 되면서부터 잠을 자면서도, 해외 영업능력 평가를 위한 준비 과정에서도 연신 싸워 티격태격 케미를 과시했다.

한편 도도그룹은 위조약 사태로 주가가 폭락했다. 범인은 증거가 하나도 없는 위조약 용의자 하이난에 있는 중국 신흥 재벌 마이클 창(진백림). 파티에서 그의 눈에 드는 것이 해외 영업능력 평가였고 문태광(정웅인)은 “똑같은 넥타이 핀을 바꿔치기하는 방법과 완벽한 마작 실력으로 그를 이겨 공장을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고 미션을 제시했다.


이번 미션을 통해 최종 합격자가 걸러지며 강기탄과 도건우는 마이클 창과의 마작을, 유성애(수현)와 오수연은 넥타이 핀을 바꿔 달아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이에 댄스 타임 중 유성애가 먼저 마이클 창의 넥타이 핀을 바꿔달기 위해 시도했지만 실패, 오수연은 특유의 어수룩한 매력과 함께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이클 장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이클 창은 오수연에게 “다른 여자들과는 다르다. 흥미롭다. 같이 온 애인은 방금 수연 씨 때문에 찼다”며 “내 방에 오겠냐”고 자신의 방 호수를 알려줬다.

오수연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겁없이 마이클 창의 룸에 찾아갔다. 마이클 창은 오수연에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술을 대접했고, 내숭 없이 술을 들이키는 수연에게 더욱 빠졌다. 하지만 마이클 장은 예리했다. 돌진하는 자신의 바지에 샴페인을 쏟은 수연에게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 이건 두 가지 이유 중 하나인 것 같다”며 “날 너무 좋아하거나 다른 목적이 있거나”라고 말해 긴장감을 더했다.

반면 강기탄과 도건우는 30분 째 룸에서 나오지 않는 오수연을 걱정해 청소부로 위장, 마이클 장과 오수연이 있는 룸의 벨을 눌렀다. 방문을 연 오수연과 씻으러 가던 중 그들을 마주하게 된 마이클 창, 네 사람의 운명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한편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몬스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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