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초이스] ‘시간이탈자’-‘태양의 후예’-‘수요미식회’

입력 2016-04-14 11:13   수정 2016-04-15 10:33


[bnt뉴스 이린 기자] 대중들이 선택(Choice)한 어제(‘Yes’terday)의 이슈를 들여다보자.

# 영화 ‘시간이탈자’

‘시간이탈자’가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고, 여자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감성추적 스릴러다.

4월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시간이탈자’는 673개의 스크린에서 15만 5,89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6만 8,156명이다.

‘시간이탈자’는 개봉 당일 같은 날 개봉한 ‘해어화’와 ‘헌츠맨: 윈터스 워’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와 쟁쟁한 할리우드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비롯해 ‘독수리 에디’, ‘클로버필드 10번지’를 누르고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시간이탈자’는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의 곽재용 감독이 오랜만에 충무로에 돌아와 선보인 영화다. 멜로 장르에 강한 곽 감독이 자신감 넘치는 멜로와 더불어 감성을 입은 추적 스릴러에 도전해 더욱 그 의미가 깊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 ‘태양의 후예’

‘태양의 후예’가 단 한 회만을 남겨 놓고 있다.

4월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는 3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인 33.0%보다 1.8%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롭게 투입된 연합작전을 수행하러간 유시진(송중기)과 서대영(진구)가 작전 도중 총격과 폭발로 인해 전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유시진이 다시 살아 돌아오며 시청자들의 안도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서대영의 생사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태양의 후예’는 매회 30%를 훌쩍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 드라마의 입지를 끝까지 지키고 있다. 오늘(14일) 오후 10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 ‘수요미식회’

‘수요미식회’가 잡음없는 양심 방송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4월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tvN ‘수요미식회’는 0.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인 0.9%보다 0.1%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B1A4 산들과 가수 김현철이 출연해 ‘소주 안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수요미식회’는 방송 직후 소개했던 식당 리스트를 매주 방송 2주 후에 공개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방송 여파로 인해 식당과 손님 모두 큰 불편을 겪게 되는 것을 줄이기 위함이다.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와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하는 토크쇼로,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미식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영화 ‘시간이탈자’ 메인 포스터, 사진제공: KBS ‘태양의 후예’,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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