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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한국문화가 아시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이들의 일조가 없었다면 과연 문화 강국이 되었을까. 1987년생으로 올해 30살을 맞이한 배우 이민호와 가수 김준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한류열풍의 아시아를 넘어 유럽, 미국까지 위세를 떨치며 명실상부 세계에서도 인정받을 정도다.
아시아가 반해버린 마성적인 매력의 소유자 이민호, 김준수. 북적거리는 팬들로 항상 둘러싸여 그 인기를 실감케 하지만 그들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은 역시 패션 스타일. 별다른 디테일이나 유니크함이 없어도 여성들의 워너비 패션을 완성하는 그들. 이에 한류열풍에 일조한 1987년생들의 스타일링을 분석해봤다.
#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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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187cm의 우월한 보디 프로포션은 물론 조각 같은 외모로 치명적인 타이틀을 지닌 배우 이민호. 한류열풍의 주역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닌 그에게 공항패션은 무대 위 또는 브라운관 속이 아닌 본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이날 해외일정 차 공항에 등장한 그는 편안하면서 다소 수수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그레이 컬러의 오버핏 맨투맨 티셔츠에 워싱이 들어간 데님 팬츠를 매치한 뒤 편안한 스니커즈를 착용해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했다. 이는 손쉽게 입을 수 있으며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김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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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S2 ‘태양의 후예’ OST를 부른 그가 대한민국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고 해외 12개국 K팝 차트1위까지 접수하면서 한류의 저력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이처럼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까지 뻗친 그의 영향력은 한류열풍에 한 몫 한다는 것. 얼마 전 한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시크한 블랙룩을 완성했다.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트렌치코트와 함께 블랙 티셔츠와 팬츠를 매치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룩에 생기를 더했으며 발목까지 딱 떨어지는 기장으로 트렌디한 느낌을 자아냈다. 여기에 화이트 컬러의 스니커즈를 신고 패셔너블한 패션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Editor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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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맨투맨 티셔츠에 데님 팬츠 조합은 깔끔하면서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이지만 워싱 디테일이 가미되어 있어 한결 세련되게 보일 수 있으며 여기에 화이트와 베이지 컬러가 돋보이는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군더더기 없는 패션을 뽐낼 수 있다.
2. 남성다운 면모를 드러내고 싶다면 트렌치코트 대신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점퍼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작은 키를 고려하는 이에게는 롤업 슬랙스를 착용해 발목을 보이도록 연출하는 것이 좋으며 스니커즈는 화이트와 블랙 컬러의 슈즈를 신는 것이 베스트 초이스라 할 수 있다. (사진출처: 아키클래식, 자라, 이스트쿤스트, 잭앤질, 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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