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몬스터’ 강지환, 그의 시작은 이제부터다

입력 2016-04-19 03:12   수정 2016-04-19 15:56


[bnt뉴스 이린 기자] ‘몬스터’ 강지환이 자신의 정체를 정보석에게 드러낼까.

4월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에서는 마이클 창(진백림)에 맞서 해외 연수 미션을 본격적으로 수행하는 강기탄(강지환), 도건우(박기웅) 그리고 오수연(성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수연은 마이클 창이 씻으러 간 사이 넥타이 핀을 바꿔치기한 후 ‘오늘은 떨려서 도저히 안 되겠다’는 편지를 써놓고 그를 애태운 후 룸을 빠져 나왔다.

이어 마작 게임 중 바꿔단 카메라가 달린 넥타이 핀으로 마이클 창의 패를 모두 본 강기탄과 도건우는 마이클 창을 자극하며 게임을 이어갔다. 이에 자극을 받은 마이클 창은 답답함에 넥타이 핀과 넥타이를 풀었고, 강기탄과 도건우는 마이클 창과 진짜 마작 실력을 겨뤄야 했다. 하지만 강기탄의 신의 한 수로 대삼원을 성공시켜 마이클 창에게 승리했다

이에 마이클 창은 자리를 옮겨서 계속 마작을 두자고 제안했지만 두 사람은 안 된다고 핑계를 대며 발을 뺐다. 이에 마이클 창은 두 사람의 명함을 받아두라고 말했고, 마지막에 자신을 이긴 강기탄에게 더욱 힘주어 말했다.

하지만 도건우를 위해 강기탄의 활약을 막으려는 변일재(정보석)는 미전사 직원들이 해결할테니 도건우 등 두 명만 남고 철수하라고 말했다. 이때 오수연의 휴대폰에 마이클 창의 문자가 왔고 오수연은 마이클 창과 스파이 데이트를 즐기며 한때를 보냈다.

한편 그들을 미행하던 강기탄과 도건우는 식사 도중 잠시 마이클 창이 자리를 비운 사이 오수연에게 가서 이야기를 나누다 그의 눈에 걸렸다. 이를 발견하곤 자리로 재빠르게 돌아왔지만 마이클 창은 화가 나 그들의 자리로 걸어갔고, 마이클 창을 속이려 두 사람은 게이 커플인 척 행동해 예상치 못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 반전

본격적인 위조 공장의 위치를 알기 위해 변일재는 강기탄과 오수연을 투입시켰다. 이에 분노한 도건우는 일을 벌였다. 바로 마이클 창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강기탄과 오수연이 도도그룹 스파이임을 폭로한 것.

하지만 이는 변일재의 계략이었다. 도건우에게 수석 자리를 넘겨주기 위해 강기탄과 오수연을 물 먹이려 한 그의 계략에 강기탄이 먼저 걸려들었고 마이클 창은 그를 집에 초대해 약을 탄 술을 먹여 자백을 유도했다.

그리고 데려온 오수연에게 그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강기탄의 모습을 보며 오수연은 “당신도 무사하지 못한다. 도도그룹 사람들이 여기 온 걸 다 안다”며 대들었다. 이에 마이클 창은 이들을 없애버리라고 말했고, 이때 겨우 정신을 차린 강기탄은 알 수 없는 한 마디의 중국어를 외쳤다.


# 반전, 또 반전

도건우는 마이클 창과 위조 약물 파트너쉽을 맺고 물건을 확인하는 척 위조 공장을 함께 찾았다. 그 뒤를 강기탄과 변일재 등 도도그룹 미전사들과 인턴들, 경찰들이 들이 닥쳤지만 이는 함정이었다.

마이클 창에게 쏴야 하는 총이 강기탄을 제외한 도건우와 변일재 등에게 가있었다. 강기탄이 잡혀갔을 때 자백 유도제를 이겨내고 나눈 말이 마이클 창을 믿게 한 것이다.

그날 강기탄은 마이클 창에게 “너도 속은 거다. 나를 믿지 않으면 너도 파멸이다”라며 “도건우. 그자가 진짜 스파이다. 나와 이 여잔 이용당한 거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도도그룹에 복수하기 위해선 반드시 너와 손잡아야 한다. 도건우를 이용해서 널 잡으려는 변일재란 자가 내 부모를 죽였다. 그 배후엔 도도그룹이 있다. 믿는 안 믿든 선택은 네가 하는 거다”라며 “날 이용하면 한 방 먹일 수 있다. 나도 원하는 거고”라고 마이클 창에게 사실을 말했다.

한편 마이클 창과 강기탄의 합작으로 위조지폐 범이 된 변일재는 강기탄을 불러 “핵심만 말하겠다. 지금 우리 무죄를 증명해 줄 사람은 너 밖에 없다. 그래서 제안하겠다. 어떻게 해주면 되겠냐”며 “마이클이 너에게 해주는 거 이상으로 우리가 해주겠다. 원하는 액수가 얼마냐.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 나에게 아주 개 같은 경우지만 너에게는 일생일대의 기회다”고 꼬드겼다.

하지만 밖에서 마이클 창이 바라보고 있다고 확신한 강기탄은 “당신 내가 누군지 모르지? 이건 돈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당신 같으면 부모를 죽인 놈하고 돈 가지고 협상을 하겠냐. 내 부모가 변일재 너하고 도도그룹 때문에 죽었다. 기억나냐”고 도발했다.

꼬이고 꼬인 이들의 관계의 화살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도도그룹과 변일재, 그리고 강기탄과 도건우, 오수연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숨 막히는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몬스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몬스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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