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기자] ‘지구를 지켜라’가 원작 감독의 극찬과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4월9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개막한 연극 ‘지구를 지켜라’가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구를 지켜라’는 장준환 감독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지만 영화와는 다른 방식으로 작품을 표현해내며 장르적인 차이점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추형사를 비롯 영화 속 다양한 역할을 한 배우가 멀티로 소화해 낸다. 또한 제한적인 공간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영상을 사용하는가 하면 작품만을 위한 음악도 새롭게 만들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원작 영화를 만든 장 감독은 작품 관람 후 관계자를 통해 “연극으로 재탄생 한 ‘지구를 지켜라’를 보게 되니 감회가 새로웠다. 영상, 조명, 음악 등 무대만의 장점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까 기대와 궁금증이 컸다. 작품은 이와 같은 무대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영화와는 다른 매력을 살린 부분이 인상 깊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한편 배우 이율, 정원영, 지현준, 강필석, 김도빈, 함연지, 김윤지, 육현욱, 그룹 샤이니 멤버 키 등이 출연하는 ‘지구를 지켜라’는 5월29일까지 공연된다.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24일까지 에코백, 텀블러 소지자 대상 30% 특별할인을 진행한다. (사진제공: 페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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