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티볼리 에어 출시를 기념해 드론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티볼리 에어쇼'는 23~24일 서울 광진구 커먼그라운드에서 열렸다. 다양한 활동을 가능케 하는 드론의 특징을 통해 신차의 제품 방향성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겠다는 의도에서 펼쳐졌다. 드론은 초기에 영상 및 사진 촬영 등에 한정적으로 활용됐다. 그러나 최근 소형화되고 가격 경쟁력을 갖추면서 대중화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행사는 장애물 경기, 착륙 이벤트, 포토 어워즈, 파이터 랜딩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드론 조작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자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주를 이뤘다. 행사에 참가한 김영우 한국 원격 조종 모형체 협회(FPV) 협회장은 "여러 동호인은 물론 많은 일반 참가자들이 마음껏 드론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 기쁘다"며 "티볼리 에어의 도시적인 이미지와 걸맞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드론을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다양한 지역과 계절의 특성을 살린 참여형 이벤트를 꾸준히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폭스바겐 미국 합의안 도출, 쟁점은?
▶ 롤스로이스, 부산 해운대에 임시전시장 개장
▶ [칼럼]자동차 생산 중단, 누구를 욕할 것인가
▶ 자동차 스스로 운전할 때 가장 하고 싶은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