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모형자동차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5회를 맞아 기존 고등학생이었던 참가대상을 중학생까지 넓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진행한다. 지도교사 1인을 포함해 동일 학교 소속 4인까지 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모집은 오는 5월27일까지 영현대 홈페이지(young.hyundai.com)에서 한다. 모형차 아이디어 스케치와 설명자료,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현대차는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성능, 디자인, 창의성에 중점을 두고 예선 심사한다. 본선 대회 진출 중·고등부 각각 30개 팀을 선정, 6월3일 영현대 홈페이지와 개별 공지(이메일 및 전화)를 통해 발표한다.
결승 진출을 가리기 위한 본선은 6월중 한국잡월드(경기도 성남)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모형차로 전용 트랙에서 경주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전설명회를 통해 트랙 체험과 Q&A 등을 마련, 대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결승은 8월 중 1박2일로 본선과 같은 장소에서 연다. 자동차 경주 외에 디자인 발표, 풍동시험, 단독 주행, 토너먼트 등의 평가요소를 적용함으로써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 결선 참가팀을 대상으로 사전에 한양대학교 정몽구미래자동차연구센터에서 현대차 디자인, 설계부문 전문가 멘토링 교육을 진행해 자동차에 관한 지식과 공학적 사고력을 전수한다.
1등 팀은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한다. 중·고등부 부문별 1~3등 팀은 소속 학교에 교육 기자재도 증정할 계획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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