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러시아 GP, 로즈버그 4연승···올 시즌 '싹쓸이'

입력 2016-05-02 16:46  


 니코 로즈버그(메르세데스 AMG, 독일)가 2016 F1 그랑프리 4차전 러시아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로즈버그는 지난 2일(한국 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개최한 F1 4라운드애서 5.848㎞의 서킷 53바퀴(309.745㎞)를 1시간32분41초997만에 달려 1위로 경기를 마쳤다. 2위는 25초022 뒤진 같은 팀 소속 루이스 해밀턴(영국), 3위는 31초998 늦은 키미 라이코넨(페라리, 핀란드)이 차지했다.

 로즈버그는 올시즌 네 번의 대회에서 우승을 독식하며 강력한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연승기록도 지난 시즌부터 7연승을 이어갈 정도로 컨디션이 최고조에 달했다. 러시아전 역시 로즈버그는 예선 1위로 폴포지션을 잡은 뒤 결승에서도 시종일관 여유있는 주행을 펼치며 무리 없이 우승컵을 안았다.






 반면 지난해 우승자 해밀턴은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러시아전에서 MGU-H(터보 배출가스로 전력을 생산하거나 전기모터로 과급기를 돌리는 부품) 문제로 10번 그리드에서 결승에 임했다. 지난 상하이전과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 그러나 해밀턴은 디펜딩 챔피언다운 노련한 주행으로 2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드라이버부문은 로즈버그(100포인트)가 1위, 해밀턴(57포인트)이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는 이번 대회 시상대 입성에 성공한 키미 라이코넨(페라리, 핀란드) 몫이다. 컨스트럭터부문은 메르세데스가 157포인트로 한참 앞서 나갔다. 페라리(76포인트), 레드불(57포인트)과의 격차가 상당하다. 1점이라도 아쉬운 페라리로선 이번 대회 세바스티안 페텔의 리타이어가 아쉽다.

 한편, 2016 F1 그랑프리 5차전은 오는 16일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연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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