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만점 화이트 셔츠 ‘심쿵’ 스타일링

입력 2016-05-04 10:45  


[배계현 기자] 여러 컬러의 셔츠가 있지만 유독 화이트 셔츠에 손이 가는 것은 왜일까. 같은 화이트 셔츠라도 가지각색의 디자인을 옷장에 구비해놓는 이들도 적지 않다.

화이트 컬러는 어떤 하의나 아우터와 매치해도 훌륭한 조합을 보이며 특히 셔츠는 격식을 차린 듯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지녀 더욱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그렇다면 뛰어난 패션감각을 뽐내는 스타들은 화이트 셔츠를 어떻게 소화하고 있을까. 하지원-크리스탈-김연아의 3인3색 셔츠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 하지원


‘흰 티에 청바지’ 공식이 떠오르는 하지원의 스타일링이다. 소매가 넓게 퍼지는 디테일과 바디에 풍성하게 들어간 셔링 블라우스로 유니크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화이트와 데님의 조합이 다소 식상하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디자인이 가미된 셔츠가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며 뻔한 스타일링을 탈피했다.

또한 같은 데님진이라도 스키니, 부츠컷, 디스트로이드 등 디자인에 따라 또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으니 다양한 데님 스타일링을 시도해 보자.

▶ 에프엑스 크리스탈


블랙&화이트의 대비적인 컬러가 눈에 띈다. 동그란 단추가 이어진 셔츠는 귀여우면서도 청순한 매력을 줌과 동시에 시스루 소재가 은근한 섹시미를 어필했다.

함께 매치한 블랙 수트 때문에 다소 매니시해 보일 지도 모르지만 넓게 퍼지는 부츠컷 디자인과 옐로우 컬러로 포인트를 준 슈즈가 충분한 여성미를 표현하기도 했다.

부츠컷 진은 허벅지가 얇아 보이고 다리를 길어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그만큼 하늘하늘한 느낌의 화이트 셔츠와 매치하면 더욱 여성스러운 매력을 보일 수 있음을 명심하자.

▶ 김연아


끈 나시 원피스의 다양한 레이어링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시점이다. 트렌드에 동참하듯 김연아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화이트 셔츠와 비비드한 레드 컬러의 원피스를 레이어드해 상큼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원피스 레이어드의 경우 심플한 슬립 드레스와의 레이어드도 좋지만 포인트를 주기 위해 펀칭이나 레이스 패턴의 원피스를 선택하면 청순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화려한 원피스와 레이어드를 할 때는 최대한 심플한 이너를 매치하여 전체적인 룩에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좋으니 명심할 것.

Editor’s Pick

(사진출처: bnt뉴스 DB, 에이인, 리에티, 나인웨스트)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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