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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하이퍼카 라페라리의 컨버터블 버전 스파이더를 내년 선보일 전망이다.
7일 페라리에 따르면 새 차는 70대 한정 생산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근 일부 구매 예정자에만 비밀리에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499대 한정 판매한 라페라리 쿠페의 세 배에 가까운 510만 유로(한화 약 67억7,111만원)가 될 전망이다.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사장은 신차와 가격에 대해 "잠재 소비자에겐 이미 신차 판매를 위해 접근한 상태"라며 "개인 수집가와 직접 접촉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페라리 쿠페는 800마력의 V12 6.3ℓ 엔진과 163마력의 전기 모터를 결합해 총 963마력을 낸다. 7단 스피드 DCT를 조합, 91.8㎏·m의 최대토크를 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스파이더는 개폐 가능한 지붕과 안전장치 추가에 따른 중량 증가로 가속 시간이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페라리는 최근 FCA그룹 CEO인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를 새 CEO로 임명했다. 그룹과 페라리를 동시에 경영하며 기존 페라리를 이끌던 아메데오 펠리자는 기술 고문으로 머무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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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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