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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차세대 6시리즈를 내놓으면서 제품군을 개편할 전망이다.
13일 외신에 따르면 BMW는 6시리즈 후속을 이르면 2018년 선보일 예정이다. 신형 7시리즈에 먼저 활용한 대형차용 'CLAR'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경량화를 통해 중량은 약 200㎏이 줄어든다. 엔진은 최고 550마력을 발휘하는 직렬 6기통 쿼드터보를 새로 탑재하며, 섀시는 에어 서스펜션 및 x드라이브, 후륜 스티어링 등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회사 경영진이 신형의 컨버터블과 그란 쿠페의 개발을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선보일 9시리즈를 의식한 것. 특히 그란 쿠페의 경우 향후 9시리즈의 주력 제품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그란 쿠페는 BMW가 쿠페형 세단으로 내놓은 제품군으로 현재 4·6시리즈 라인업에 포함됐다.
한편, 최근 4년 간 6시리즈의 유럽 판매는 2012년 8,520대, 2013년 8,549대, 2014년 7,880대, 2015년 7,370대다. 이 중 그란 쿠페는 각각 2,459대(28.8%), 4,354대(50.9%), 4,432대(56.2%), 4,033대(54.7%)로 비중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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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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