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용차도 위기? 부품할인 돌입

입력 2016-05-15 14:24   수정 2016-05-15 18:08


 현대자동차가 오는 16일부터 상용차 보유자를 대상으로 주요 부품의 가격과 공임을 할인하고 무상 점검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행사는 전국 120개 지정 블루핸즈에서 오는 6월말까지 진행한다. 경기 부진 등으로 상용차 구매자가 노후차를 계속 운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획했다. 행사를 통해 에어콘 컴프레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밸브, 브레이크 라이닝, 브레이크 챔버, 프로펠러샤프트 등의 주요 소모성 부품 20개 품목을 10~30%, 공임은 20% 각각 할인한다. 특히 모든 입고차에 대해 무상점검하고 타이어업체와 연계해 타이어 교체비용을 17~33% 낮출 계획이다.
 


 이처럼 현대차가 상용차 서비스 마케팅에 나선 배경은 최근 1t 소형 화물 등의 수요가 늘어난 데다 대형 상용차의 경우 수입 트럭의 공세가 거세진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볼보와 만(MAN), 다임러트럭 등이 앞다퉈 신제품을 내놓은 데다 일본 이스즈(ISUZU) 등도 한국 진출을 예고한 만큼 국내 시장 고수 전략이 필요했다는 얘기다.


 한편, 1~3월 현대차 소형 상용의 누적 판매는 3만7,306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4% 줄어든 반면 대형 상용은 7,219대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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