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중학교를 대상으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가 학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2학기부터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자동차학교(이하 미래 자동차 학교)'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체험과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중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게 회사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의 자동차 산업과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동차 관련 직종을 자세히 소개하도록 구성됐다.
현대차는 올해 1학기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지난 4월 교육부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 및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2학기부터 확대 운영에 나선다. 2학기엔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중학교를 대상으로 40개교 이내로 중점지원 학교를 선발할 예정이다.
중점 지원 대상으로 선발된 학교엔 진로 교육을 위한 교재와 교보재, 현대차 생산공장과 한국잡월드 현대자동차관 현장 학습 등을 지원한다. 임직원 특강도 마련한다. 중점지원 대상 외에도 별도로 지원 학교를 선정. 교보재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는 "'미래 자동차 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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