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건강을 위한 ‘더하기 & 빼기’ 전략

입력 2016-05-27 08:00  


[송은지 기자]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더하기’와  ‘빼기’로 구성된 뷰티 공식을 제대로 지켜야 한다.

반드시 더해야 할 것은 더하고, 욕심내지 않고 빼야 할 것은 반드시 덜어내는 더하기 빼기 뷰티 공식.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피부 관리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오로지 많은 것을 더해야만 한다고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다.

효율적으로 피부 관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스킨케어 노하우가 궁금하다면 주목해보자. 건강한 피부를 위한 ‘더하기’, ‘빼기’ 전략을 소개한다.

‘더하기(+)’ 공식
>> 피부를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할 포인트는?

01 천연성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피부 자극 없이 스킨케어를 진행하고 싶다면 평소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에 다량의 화학성분이 함유되어 있지는 않은지 꼼꼼하게 따져보자.

평소 건조한 피부가 고민이라면 화학성분 대신 피부의 피지와 유사한 성분으로 제작된 스킨케어 제품을 골라 사용하자. 동물을 죽이지 않고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동물성 유지성분인 ‘라놀린(Lanolin)’, 일명 ‘양유’는 탁월한 보습력으로 피부 유수분 밸런스 조절에 가장 효과적인 성분으로 손꼽힌다.

이와 더불어 화장품에 반드시 들어가는 방부제 역시 천연성분인지 따져볼 것. 뉴질랜드의 상록 침엽수에서 추출한 유기농 원료인 토타롤은 탁월한 향균, 향염, 항산화 작용으로 ‘천연 방부제’라 불리는 성분. 민감성 피부의 소유자라면 특히 이 같은 방부제 성분까지 꼼꼼하게 따져본 후 순한 스킨케어 제품을 골라 사용하는 것이 좋다.

02 자외선차단제


봄, 여름만 되면 더욱 강한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주범으로 손꼽힌다. 거뭇거뭇함, 푸석거림, 주름, 기미, 잡티 등 각종 피부 트러블로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다면 외출 전후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신경 쓰자.

최소 외출 30분 전 자외선차단제를 얼굴을 비롯해 햇볕에 노출되는 부위 곳곳에 사용하자. 최근 다양한 타입의 자외선차단제가 출시되어 있지만 가장 효과적으로 자외선차단이 가능한 타입은 ‘선크림’이 대표적이다. 외출 후에도 3~4시간에 한 번씩 자외선차단제를 덧발라주어야 더욱 완벽한 자외선차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빼기(-)’ 공식
>> 피부를 위해 과감하게 덜어내야 할 것들은?

01 복잡한 스킨케어


많은 사람들은 스킨케어 단계가 많고 복잡해질수록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피부 관리에 필요한 단계가 많고 복잡할 수록 오히려 피부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져 심각한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스킨케어 단계는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좋다.

간편하면서도 효율적인 스킨케어를 원한다면 ‘수분크림’ 하나만이라도 제대로 챙기자. 스킨케어 단계마다 사용되는 아이템들의 대다수는 제형만 다를 뿐 기능이 거의 유사하기 때문. 조금 더 피부 관리에 신경 쓰고 싶다면 토너, 에센스, 아이크림, 크림 등 4개 이상으로 단계가 복잡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02 두꺼운 베이스 메이크업


많은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덧발라 연출한 두꺼운 메이크업은 피부가 숨쉴 구멍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하는 주범. 또한 무더운 날씨에 메이크업을 두껍게 진행할 경우 공들인 메이크업이 쉽게 망가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베이스 메이크업은 최대한 얇고 심플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렇다고 해서 베이스 메이크업에 필요한 단계들을 모두 과감하게 빼버릴 수는 없는 법. CC크림처럼 스킨케어부터 자외선차단, 톤개선 등 복합적인 기능이 하나로 합쳐져 있는 멀티 아이템을 이용해 메이크업을 간편하게 마무리해보자. 이때 식물성 성분으로 제작돼 피부 자극을 최소화 한 CC크림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다.


01 키초 양유크림-라놀린 & 8베리(KICHO SHEEP OIL CREAM) 청정지역 뉴질랜드에서 자란 어린 양의 털을 독일의 기술력으로 추출해낸 위생적인 라놀린(양유)을 주성분으로 사용한 양유크림. 여기에 천연방부제 토타롤 성분을 더해 피부 자극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고농축 라놀린과 8가지 베리성분의 영양성분이 피부에 즉각적으로 흡수돼 끈적임 없이 풍부한 영양을 공급한다.
02 아벤느 선 미네랄 크림(Avene Tres Haute Protection Creme Minerale, SPF50+/PA+++) 화학필터 없이 미네랄 필터만을 사용해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을 최소화 한 크림 타입 자외선차단제. 땀과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 지속력 강한 내구성 포뮬라를 사용해 장시간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아벤느 온천수의 진정 작용이 피부 자극을 완화시킨다.
03 바닐라코 잇 래디언트 CC크림(banila co. it RADIANT CC CREAM) 자연스러운 톤보정 효과로 피부에 즉각적인 화사함과 생기를 부여하는 CC크림.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을 한 번에 해결해 겉과 속을 동시에 케어하며 매끄럽고 환하게 빛나는 수분광 피부를 연출한다.
(사진출처: 키초, 아벤느, 바닐라코,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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