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16)에 친환경 가솔린 엔진인 '린번(Lean-Burn, 희박과급) 엔진' 기술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 고효율 친환경 연소기술인 린번 터보 GDI 기술을 적용한 체어맨W를 선보였다. 환경부 국책과제로 개발중인 린번 GID 엔진은 다양한 신기술 및 후처리 시스템을 적용해 효율을 높이고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 공개한 2.0ℓ 린번 엔진은 기존 체어맨W의 3.2ℓ 엔진과 비교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20% 줄이면서도 동일하거나 우수한 성능을 확보했다.
한편, 회사는 린번 엔진기술과 더불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을 차세대 친환경 기술로 개발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하면서도 기존 전기차가 갖고 있는 충전 인프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가능하다.
한편, ENVEX 2016은 서울 코엑스에서 오는 6월3일까지 열린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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