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은 vs 혜리 vs 한예리, 시사회룩 비교분석

입력 2016-06-01 18:01  

[오아라 기자]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영화 ‘아가씨’, 칸 영화제에서의 뜨거운 호평 이후 더욱더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VIP 시사회에 참석한 샐럽들도 영화의 관심만큼이나 뜨거웠다.

시상식을 방불케 한 많은 샐럽들의 등장과 함께 그들의 시사회 패션에도 자연스레 눈길을 끈다. 특히 여자 배우들의 각양각색 시사회 패션이 그렇다. 시사회를 참석한 여배우들 가운데에서도 조금 더 눈길을 끄는 스타들의 패션을 비교분석 해봤다.

배우 임주은, 혜리, 한예리 이 세 사람의 시사회 룩 패션 포인트는? 옷은 달랐지만 편하면서도 스타일시하다는 점은 같았다.

>>> 임주은


오랜만에 시사회장을 찾은 배우 임주은. 심플한 매력이 돋보이는 파자마 룩을 연출했다.

그는 화이트 컬러의 파자마 셔츠에 하늘하늘한 실루엣, 와이드 핏의 플리츠 팬츠를 매치했다. 스트라이프 패턴 덕분인지 부해 보이지 않는다. 입었을 때의 편안한 착용감도 특징이다.

이번 시즌 트렌드 아이템으로 꼽힌 파마자 셔츠, 데님 팬츠 슬랙스 팬츠보다 조금 더 여유 핏의 플리츠 팬츠도 잘 어울린다. 여기에 심플한 미니백을 들어주면 스타일링 끝. 편안함과 스타일리시 둘 다 잡을 수 있다.

>>> 혜리


이제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은 걸스데이 혜리. 연기돌에서 이제 진짜 연기자가 된 혜리도 ‘아가씨’ 시사회장을 찾았다.

그는 심플한 블랙 컬러의 민소매 셔츠에 독특한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레드 미니 스커트를 매치했다. 혜리의 룩은 심플하지만 그의 예쁜 쇄골라인과 다리라인을 어필할 수 있는 스타일을 보여줬다.

레드와 블랙의 조합이 강렬하고 눈에 띈다. 조금 더 과감한 패턴과 소재의 슬립 티셔츠에 데님이나 레드 컬러의 스커트와 함께 한다면 펑키한 스타일로도 연출이 가능하다. 각종 페스티벌이 즐비한 요즘에도 잘 어울린다.

>>> 한예리


톤온톤 스타일링을 선보인 한예리. 옅은 블루 컬러의 셔츠에 짙은 네이비 컬러의 스커트를 매치하고 화이트 미니 백을 매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냈다. 한예리의 룩은 요즘 같은 날씨에 오피스 룩으로도 활용해보면 좋겠다.

밴딩 소재의 플레어 스커트, 캐주얼 티셔츠나 셔츠와 입어도 무난하지만 조금 더 스타일리시하게입고 싶다면 데님 팬츠와 함께 레이어드 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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