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독일 카셰어링 업체 비제로(BeeZero)에 투싼 수소연료전지차(FCEV) 50대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비제로는 글로벌 가스 기업 린데의 계열사로 오는 16일 출범한다. 비제로는 카셰어링과 무공해 두 가지 흐름을 융합한 신개념 사업으로, 뮌헨과 주변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린데 관계자는 "수소 기술은 미래 이동 수단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비제로의 새 서비스는 수소기술 발전에 대한 미래 에너지의 인프라 구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투싼 FCEV는 현재 유럽 13개국에 250여대가 판매됐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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