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사전계약…가격은?

입력 2016-06-13 14:28   수정 2016-06-13 15:58


 제네시스가 두 번째 신차 G80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13일 현대차에 따르면 G80은 오는 7월7일 출시 예정으로 오늘(13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주요 품목과 가격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접수한다. 대상은 가솔린 3.3ℓ 럭셔리와 프리미엄 럭셔리, 3.8ℓ 프레스티지와 파이니스트 등 4개 트림이다. 3.3ℓ 터보는 올해 4분기, 디젤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G80은 기존 2세대 제네시스를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신 지능형 안전 품목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외형은 볼륨감을 강조한 범퍼와 역동적인 라디에이터 그릴 등으로 정제된 고급감을 표현했다. 실내는 주요 부위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고급 소재를 확대 적용했다.

 여기에 3.3ℓ와 3.8ℓ 람다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성능을 개선해 연료효율을 개선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안전품목으로는 지능형 안전운전을 지원하는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를 탑재했다. 해당 시스템은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등을 비롯해 보행자 인식 기능이 추가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운전석만 잠금 해제되는 '세이프티 언락' 기능, 전자식 변속 레버(SBW), 애플 카플레이 등 의 편의품목도 기본 적용했다.

 새로운 애프터서비스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우선 IT 기술로 차 상태를 확인, 정비 및 소모품 교환 제공 서비스를 3년간 무상 지원한다. 일반 부품 보증 기간은 '5년 또는 10만㎞ 이내', 블루링크 서비스 무료 이용기간은 3년으로 연장한다. 또 고급 한옥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혜택도 준비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롭게 브랜드로 편입된 G80는 진일보한 디자인, 향상된 효율, 각종 신규 품목 등 모든 측면에서 상품성이 크게 향상된 게 특징"이라며 "이미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EQ900에 이어 G80까지 가세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향상은 물론 글로벌 판매 또한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사전 계약자에게 개별소비세 인하 가격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6월 중 사전계약을 마치면 7월 이후 차가 출고돼도 개별소비세가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 가격은 3.3ℓ 럭셔리 4,720만~4,820만원, 프리미엄 럭셔리 5,410만~5,510만원, 3.8ℓ 프레스티지 6,060만~6,160만원, 파이니스트 7,040만~7,140만원(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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