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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올해 르망 24 내구 레이스 출전으로 18회 우승을 노린다.
15일 포르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오는 18일 오후 3시(프랑스 현지시각)에 24시간 동안 결선이 시작된다. 한 바퀴 13.629㎞의 서킷에서 가장 많은 바퀴를 달린 차가 우승하는 경주다. 참가 차는 경기 내내 평균 250㎞/h로 5,000㎞ 이상을 달리게 된다. 직선 구간에서 최고 시속은 340㎞에 육박한다. 속도와 내구성이 승패를 가르는 만큼 운전 역량과 함께 자동차 브랜드의 기술력 경쟁도 관전 포인트다.
60대의 레이싱카 가운데 포르쉐는 919 하이브리드를 내보낸다. V4 2.0 터보 엔진과 두 개의 에너지 회생 시스템을 탑재해 성능과 효율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900마력이다. 운전자는 티모 베른하르트(독일), 브랜든 하틀리(뉴질랜드), 마크 웨버(호주)의 1호차와 로맹 뒤마(프랑스), 닐 야니(스위스), 마크 리브(독일)의 2호차다.
포르쉐 LMP1 부사장 프리츠 엔칭어는 "지난해 복귀 2년 만에 우승을 했다는 사실은 우리가 승산이 큰 후보란 것을 의미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포르쉐는 917 KH 쿠페로 참가한 1970년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7차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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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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