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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모터카가 고스트 블랙 배지를 15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롤스로이스에 따르면 새 차는 기존 고스트에 고광택 블랙 색상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차의 전면과 측면, 후면에 위치한 더블 R로고를 검정 바탕에 은색 글씨로 교체하고 기존 크롬 소재로 마감한 부분 역시 검정으로 통일했다. 깊고 강렬한 외장색은 여러 단계의 연마 및 광택과정을 거쳤다.
실내 센터페시아는 스텔스 항공기 표면과 같은 알루미늄 스레디드 방식의 탄소섬유 혼합물 마감기법을 적용, 혁신적이면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구현했다. 전면 통풍구와 후미는 PVD(Physical Vapour Deposition) 코팅 기법을 통해 변색을 방지했다. 센터페시아에 반사되는 천장의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는 어두운 실내 분위기를 극적으로 연출한다.
동력계는 V12 6.6ℓ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603마력, 최대 85.7㎏·m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 고스트보다 각각 40마력, 6.1㎏·m 높은 수치다.
새 차는 올해 말부터 판매한다. 가격은 미정이지만 고스트보다 15~20% 높게 책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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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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