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아주네트웍스, 목동서 세 확장나서

입력 2016-06-16 08:20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판매사인 아주네트웍스가 목동 전시장을 확장 이전한다.

 16일 아주에 따르면 새 전시장 위치는 강서구 공항대로 595에 위치한다. 기존 양천구 신정동에서 운영중인 전시장과 5㎞ 거리다. 규모는 지상 7층, 지하 1층이며 연면적은 2,432.95㎡에 달한다. 완공 및 영업 개시는 9월로 예정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지난해 국내 실적 상승에 따라 주요 판매사들도 매출이 크게 늘면서 전시장 확충에 나서고 있다. 서울 지역의 또 다른 판매사 선진모터스도 동대문 전시장 확장공사에 들어가 7월 완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서울과 인천 총 4개의 전시장을 보유중인 아주네트웍스는 지난해 75% 증가한 매출 1,479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도 72% 증가한 24억원을 기록했다. 선진모터스 역시 지난해 매출액 1,192억을 기록해 2014년과 비교해 무려 700% 가까이 성장했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올해 전시장 5곳, 인증중고차 전시장 최대 7곳을 추가할 예정이다. 올해 실적 역시 호조로 5월까지 5,474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3,622대) 대비 51.1% 증가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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