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DS의 수입사인 한불모터스가 DS4 크로스백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불에 따르면 새 차는 쿠페와 SUV의 성격이 결합된 크로스오버 제품이다. 기존 DS4에서 높이와 지상고를 높여 험로 주행을 고려한 게 특징이다. 외관은 기존 DS4 디자인에 역동성이 느껴지는 SUV 요소를 더했다. 전면은 신형 DS5부터 적용한 'DS 윙' 그릴을 적용했다. LED 헤드 램프와 제논 모듈을 조합한 'DS LED 비전'은 PSA의 최신 라이팅 기술력을 접목해 가시성을 확보했다. 또 크로스백의 특징인 그레이 루프 바를 올려 스포티한 라인을 강조했으며, 험로주행중 발생할 수 있는 차체 손상을 막기 위해 펜더를 무광 블랙 라인으로 감쌌다.
실내는 7인치 컬러 터치스크린, 고급 소재의 대시보드, 가죽과 크롬 장식으로 마무리한 D컷 스티어링, 반가죽시트 등이 특징이다. 여기에 파노라믹 윈드스크린으로 개방감을 더했다.
엔진은 1.6ℓ 블루 HDi를 얹어 최고 120마력, 최대 30.6㎏·m의 힘을 낸다. 6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효율은 복합 ℓ당 14.5㎞를 확보했다. 스톱&스타트 시스템도 갖춰 효율적인 주행을 돕는다.
안전 및 편의품목으로는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과 인텔리전트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을 포함해 ESP, ABS, 스피드 리미터, 크루즈 컨트롤, 후방카메라, 힐 어시스트 시스템 등을 장착했다.
DS4 크로스백은 '소 시크' 단일 트림으로 출시하며 판매가격은 3,920만 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 적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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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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