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 방법이 있는 가운데 숙면을 부르는 식이요법부터 자세, 사소한 생활 습관까지 살펴보도록 한다.
TIP1. 카페인, 담배, 술 섭취 금지
카페인은 몸을 각성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잠자기 전 커피, 녹차 등 카페인이 든 음료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숙면을 돕기 위해 술을 마시는 이들이 있으나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담배, 술, 초콜릿 등 역시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다.
반대로 숙면을 돕는 음식에는 근육을 이완하는 트립토판이 함유된 바나나와 비타민 C와 E가 풍부한 키위, 혈액순환을 돕는 양파 이외에도 마늘, 상추, 체리 등이 있다. 취침 전 배가 고프다면 따뜻한 우유 반 컵으로 속을 달래주는 것도 좋다.
TIP2. 열대야를 극복하는 스트레칭
지긋지긋한 열대야를 이겨내기 위해 간단한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더운 열기로 인해 교감신경이 활성화 된 몸을 진정 및 이완시키기 때문. 적당한 운동을 병행함으로써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가장 대표적으로 ‘고양이 자세’가 있다. 바닥에 어깨 너비로 무릎을 벌린 채 꿇는다. 양 손은 상체와 다리가 90도가 되도록 바닥을 짚은 후 복부에 힘을 주면서 허리를 아치형으로 만든다.
또한 잠자기 전 침대에 누워 무릎을 잡고 몸 쪽으로 당기거나 몸을 곧게 편 후 왼쪽, 오른쪽 무릎을 잡고 가슴까지 힘주어 당겨준다.
TIP3. 꿀잠을 부르는 수면 습관
밤에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생체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잠자리에 들며 불가피한 낮잠은 줄인다.
잠들기 전 스마트 폰 불빛에 노출되면 멜라닌 분비가 감소되므로 대신 독서하는 습관을 들이자. 취침 시간에 맞춰 시원한 물로 샤워해 체온을 떨어트리는 것도 좋은 방법. 수면에 적정한 온도인 18~20도와 습도 60~70%를 조절해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필요하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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